임영웅 콘서트 무대서 신곡 10곡 첫 공개
임영웅이 라이브 무대를 신곡의 첫 번째 창구로 삼는 파격적인 선택을 단행했다. 음원 선공개라는 통상적인 순서를 과감히 뒤집고, 팬들이 모인 콘서트 현장에서 새 앨범 수록곡 전곡을 세상에 처음 내보낸 것이다.
임영웅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콘서트를 열었다. 이 무대에서 오는 8일 오후 6시 발매 예정인 스페셜 디지털 앨범 'IM HERO 10' 수록곡 10곡 전곡을 최초로 선보였다. 앨범 발매는 지난해 8월 정규 2집 이후 1년 1개월 만의 신보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팬카페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콘서트 현장에서 신곡을 직접 들은 팬들의 생생한 후기가 쏟아졌다. 음원도 나오기 전에 라이브로 새 노래를 접한 경험이 무척 특별했다는 반응이 잇따른 것으로 읽힌다.
음원보다 라이브가 먼저 임영웅의 담대한 역발상
임영웅은 고양종합운동장 콘서트 무대 위에서 새 앨범에 담긴 곡들을 하나씩 꺼내 들었다. 발라드부터 팝, 힙합, EDM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10곡이 음원으로 먼저 공개되는 일 없이 고스란히 이 자리에서 처음 울려 퍼졌다.
팬들은 익숙한 히트곡 대신 생전 처음 듣는 멜로디를 현장에서 마주하는 낯설고도 설레는 경험을 했다. 준비도 예고도 없이 맞닥뜨린 새 노래였지만, 라이브로 전달되는 임영웅의 목소리가 그 첫인상을 충분히 채워 준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으로 가수들은 음원을 먼저 공개한 뒤 무대에서 완성도를 선보이는 순서를 택한다. 그러나 이번 콘서트는 그 흐름을 정반대로 뒤집어, 팬들이 직접 현장에서 신곡과 처음 만나는 자리가 됐다는 점에서 이미 화제의 중심에 섰다.
데뷔 10년 임영웅이 집대성한 앨범의 무게
오는 8일 발매될 스페셜 디지털 앨범 'IM HERO 10'은 임영웅이 데뷔 이후 10년에 걸쳐 쌓아 온 음악 세계를 집대성한 결과물로 구성됐다. 발라드의 섬세함과 팝의 유쾌함, 힙합의 강렬함, EDM의 에너지까지 한 앨범 안에 담아낸 것 자체가 그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입증한다. 한 음악 평론가는 임영웅을 "경연 우승자가 일시적 신드롬을 넘어 자기 브랜드를 구축한 보기 드문 사례"라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콘서트라는 라이브 공간이 신곡의 첫 공개 창구가 됐다는 사실은 온라인에서도 빠르게 회자됐다. 음원 스트리밍 차트보다 팬들의 귀와 가슴을 먼저 찾아간 선택이라는 점에서 임영웅만의 팬덤 중심 행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업계에서는 이번 앨범 발매 방식이 라이브 공연의 가치를 다시금 상기시키는 사례로 주목할 법하다는 시선도 있다. 음원 시장이 중심이 된 시대에 콘서트 현장을 신곡 공개의 장으로 택한 결정이, 임영웅이라는 이름이 지닌 브랜드 신뢰도를 기반으로 했기에 가능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8일 앨범 발매 앞둔 임영웅을 향한 뜨거운 기대
한편 이번 콘서트는 임영웅이 팬들과 나눈 단순한 공연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음원 선공개 없이 무대를 신곡의 첫 창구로 삼은 선택은 오랫동안 그를 응원해 온 팬들에게 더없이 특별한 선물이 됐다. 현장에서 처음 신곡을 들은 이들이 곧 새 앨범 발매를 이중으로 기다리는 이유가 되고 있다.
콘서트 현장에서 새 노래와 처음 눈을 맞춘 팬들의 설렘은 8일 앨범 발매 이후 더 깊은 감상으로 이어질 법하다. 귀에 익은 라이브의 기억을 되새기며 음원을 다시 들을 기회가 생겼다는 점에서, 이번 역발상이 팬들에게 두 번의 첫 만남을 선사한 셈이다.
데뷔 10년의 음악을 담은 'IM HERO 10' 발매를 앞두고, 임영웅의 다음 행보에 팬들과 음악 관계자들의 관심이 한껏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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